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로버 클리블랜드 알렉산더 (문단 편집) == 은퇴 이후 == 1938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 3년차에 80.92%의 득표율로 쿠퍼스타운에 입성했다. [* [[월터 존슨]]에 이어 [[사이 영]]과 역대 2위를 다투는 대투수임에도 3년 차에 낮은 득표율로 입성한 이유는 알코올 중독의 이미지 탓이 컸던 듯 하다.][* 라고 적혀 있으나 그 사이 영도 2년 차에 75%를 겨우 넘겨 헌액되었다. 그러니 이미지 탓이 그렇게 큰 건가도 확실하지는 않다. 명예의 전당 초창기에는 대선수들도 이런 경우가 많았다. 통산 타율 2위의 대타자 겸 2루수 로저스 혼스비는 5년차 78%, 역대 최고의 좌완 투수 레프티 그로브도 4년차 76%, 아메리칸 리그 최고의 2루수 에디 콜린스도 4년차에 겨우 들어갔다. 1936년의 First Five를 제외하면, 첫 해 헌액은 1962년의 밥 펠러와 재키 로빈슨이 처음이다. 막상 퍼스트 파이브 중에서도 원톱이었던 야구황제 타이 콥과 2년차 합격자 트리스 스피커는 감독 겸 선수때 승부조작 의혹이 있었고, 팀을 옮겨서 코치를 하다가 은퇴했던 경우였는데도 높은 성적으로 합격했다.] 은퇴한 이후 그는 순회 야구단에서 플레잉코치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최고의 투수로 활약하며 모았던 돈을 술값으로 탕진했다. [[간질]]과 [[알코올 의존증]]이 결국 그의 인생을 망친 것이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건 자랑스럽다. 그러나 '''명예의 전당을 뜯어먹고 살 수는 없지 않은가.'''"라며 한탄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오늘날의 정상급 야구선수, 특히 명예의 전당급 선수라면 '''연봉만''' 수천만 달러씩 받아서 술값은 평생 문제가 없겠지만, 그가 선수생활 내내 받은 1만불을 조금 상회하는 연봉은 고액이지만 당대 미국인 평균의 겨우 세 배[* 오늘날의 정상급 스포츠스타와 일반인의 평균 연봉은 '''수백, 혹은 천 배 이상'''의 차이가 있다. 물론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똑같아서, 당대에도 선수들이 너무 많이 받는거 아니나며 시기하는 사람들은 많았다.][* 게다가 버는 만큼 세금도 더 내야 하니까 사실상 세 배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차이다.] 정도였다. 그가 무려 20년을 팔빠져라 공을 던지면서 번 돈의 누적은 17만 8천 900불. 2022년 환율로도 $300만에 못미치는 돈이었다.[* 물론 이것마저도 선수 생활 내내 썼기 때문에 은퇴할 시점에 통장의 잔고는...(...).][* 여담으로 같은 시기에 활약했던 [[베이브 루스]]의 누적은 85만 달러로 당시 상식을 초월하는 규모였다. --근데 술은 베이브 루스도 많이 퍼먹었고 스포츠신문에도 많이 나왔다. 착한 부인이 붙잡고 돌봐줘서 시즌 중에는 안 먹고, 겨울에만 퍼먹는 쪽으로 바꾸면서 중독까지는 안 갔지만 부인 없었으면 충분히 갈 수도 있었던...-- 무려 수십년 뒤의 슈퍼스타 [[미키 맨틀]]의 누적이 112만불이었다는 걸 보면 얼마나 엄청난 고액연봉자였는지 가늠할 수 있다.] 당연히 은퇴하고서 뚜렷한 수입원이 없는 상태에서 매일 술을 먹으면 바닥날 수 밖에 없는 돈으로, 오늘날과 당대의 스포츠 산업의 격차를 보여주는 씁쓸한 예시다. [[1950년]] [[11월 4일]] 그는 고향 네브래스카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파일:external/www.baseball-almanac.com/grove_alexander_grave.jpg|width=300]]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